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떠나는 우리의 새로운 시작

안녕하세요! 저는 40살, 15년 차 직장인이자 8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.
긴 고민 끝에 육아휴직을 결정하고, 아이와 함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1년간 조기 유학을 떠나기로 했어요.
처음 이 결정을 내렸을 때는 설렘보다 두려움과 막막함이 컸어요. 낯선 나라, 낯선 환경, 그리고 ‘내가 잘할 수 있을까?’라는 걱정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어요. 참고로 저는 영어도 못해요.
하지만 한편으로는, 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고 저 또한 익숙했던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어요.
왜 뉴질랜드로 가나요?
사실 처음부터 뉴질랜드를 목표로 했던 건 아니었어요. 그냥 영어권 국가 여러 나라를 알아보던 중 뉴질랜드의 깨끗한 자연환경,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의 교육 시스템, 안전하고 친절한 생활 환경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. 그리고 그중에서도 크라이스트처치는 물가가 높은 수준도 아니며,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유명하고, 교육 수준도 꽤 좋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.
계획은 1년 살기입니다.
일단 저의 계획은 1년간의 유학이에요. 아이는 초등학교에 다니고, 저는 그동안 아이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제 자신을 위한 새로운 길도 찾아볼 예정이에요.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도 그 과정에서의 경험을 기록하고 나누고 싶어서예요.
솔직히 앞으로 어떻게 될지, 재밌게 살지, 저와 아이가 뉴질랜드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아직은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어요.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저희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,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.
앞으로 저는 이 블로그를 통해
✔️ 뉴질랜드 조기 유학 준비 과정 (비자, 학교 선택, 생활 정보 등)
✔️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실제 생활 이야기
✔️ 아이의 적응 과정과 교육 시스템
✔️ 저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 이야기
등을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해요. 저처럼 조기 유학을 고민하는 분들, 또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면서 블로그를 시작해 봅니다.
앞으로의 여정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!
그리고 응원의 한마디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.
우리의 새로운 시작, 이제 출발합니다!
